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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완전식품은 굴이다. 굴을 예전에는 귀하고 가치가 높아 고대 로마 황제들이나 왕족들이 먹던 음식이었다. 굴의 제철은 9~12월로 가을에 즐겨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요즘은 굴 양식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굴은 영양이 풍부하고 먹는 방법이 다양하다.
그리고, 굴 100g당 97kcal의 열량을 자랑할 수 있다.
1. 면역력 증진
굴 효능 중의 하나는 셀레늄이나 아연과 같은 성분으로 만성질환이나 질병으로부터 면역체계를 형성하고,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물질들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을 가진다. 또한 굴에 있는 영양소는 백혈구가 부족해서 약해질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성분들로 우리 몸의 항산화 작용 및 항염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높인다.
2. 빈혈 예방
미네랄의 일종인 철이 함유되었다. 철이 결핍되면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이 감소하여 빈혈을 일으키는 데 특히 여성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 비타민 B12도 들어있어 빈혈과 연관된 비타민으로 이 또한 결핍이 되면 거적아구성 빈혈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굴은 이런 빈혈의 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3. 정력
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것은 아연 덕분이다. 또한 요오드 인 미네랄이 풍부하여 남성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 분비와 정자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또한 이에 필요한 요소인 아르기닌도 풍부하다.
4. 탈모 예방
아연은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영양소이다. 손상된 모낭의 복구를 빠르게 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듬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5. 피부미용
동의보감에 나올 정도로 피부미용에 탁월한 굴은 먹으면 향기롭고 유익하며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닷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라고 할 만큼 피부미용에 탁월한 음식이다. 이는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가 상한 것을 치료해주는 역할과 동시에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 감염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피부의 탄력에 크게 도움을 주어 노화 예방에 효과가 많이 있다.
6. 뇌 건강
굴에 다량 함유된 DHA 성분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작용을 해줌으로써 뇌기능 활성화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이는 비타민 B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기 때문인데 뇌 건강에 뛰어난 작용을 해 주어 치매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7. 성장 및 건강
미네랄의 일종인 아연은 체내에서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 그 중에 전신의 세포에 존재하여 면역기능의 유지와 정상적인 미각에 관여하여 도움을 준다. 특히 어린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있어 임신 중이나 유아기에 적극적으로 섭취를 권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
굴 효능이 좋은 만큼 부작용이 있는데, 그것은 5~8월 사이의 굴은 패독이라고 하여 독성을 지니고 있다. 이때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를 할 수 있다. 노약자의 경우에는 특히 생굴을 먹기보다는 가열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다. 이는 굴의 중심부에 있는 노로 바이러스가 85도의 높은 상태에서는 사멸하기 때문이다.
굴 고르는 법
신선한 굴을 고르려면 먼서 살이 통통하고 투명한 굴을 선택하자. 살이 흐물거리거나 노란 끼가 있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굴 테두리의 검은 무늬가 뚜력한 굴도 신선한 것이다. 껍질이 붙어 있는 경우는 입이 닫혀있고 상처가 적고 껍질이 두꺼운 굴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세척법
물과 천일염을 3:1로 희석하여 살살 흔들어 이물질과 껍질을 걸러낼 수 있도록 2~3번 반복하여 씻어야 한다. 특히 씻을 때 너무 세게 주무르면 굴이 뭉게지기 쉬우므로 주의하여 살살 흔들면서 씻도록 하자. 또한, 무를 갈아 무즙을 만들어 넣어서 살살 흔들면 무의 이물질이 흡착하여 도움이 된다. 그리고도 천일염을 희석한 물을 사용해 살짝 헹궈주면 더 좋을 듯 하다.
보관법
단기간에 보관 후 섭취하려거든 손질하지 말고 냉장 보관하다가 섭취할 경우 씻으면 좋다. 그리고, 장기간 보관하려면 소분을 하여 냉동보관을 하도록 하자.
오늘 냉장고에 굴이 있다면 간단한 굴조림요리를 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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